'사랑의 콜센타' 81세 할머니 팬이 정동원의 노래에 눈물을 보였다.
16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시청자들과의 전화 연결이 진행됐다. 이날 정동원의 할머니 팬인 81세 최고령 신청자도 등장했다.
"지난 번 전화 연결에 실패했다가 이번에 성공했다"는 서울 지역 신청자는 "'미스터트롯'은 정동원 부분을 빼놓지 않고 봤다"며 "너무 마음이 두근거린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이어, "동원 군 고생 많았다. 저는 할머니 팬이다. 할머니가 동원이 보고 많이 울었다. 너무 팬이다.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마음이 많이 아팠다. 응원했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정동원은 "제가 노래 많이 불러드릴테니까 오래 오래 건강하셔야 한다"며 신청곡 '불효자는 웁니다'를 불렀다. 최고령 시청자는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노래를 부르는 정동원의 모습에 울었고, 스튜디오에 있던 다른 출연진들도 눈물을 보였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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